아이와 함께 건강하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전하는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

 
 
◆책 소개

ʻ싱글맘ʼ과 ʻ싱글대디ʼ에겐 희망과 용기를, ʻ위기의 부부ʼ에겐 이해와 사랑을

 이혼의 아픔을 떨쳐내고 혼자서 아이를 키우며 밝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싱글맘과 싱글대디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떨쳐 버리고 싶은 과거의 기억들, 생계에 대한 막막함, 한부모로서는 부족한 성 역할 모델, 육아 문제, 쓸쓸한 명절, 주변 사람들의 편견, 새로 찾아오는 사랑과 재혼 문제 등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담았다. 삶 속에서 건져 올린 이야기들을 통해 싱글맘과 싱글대디에게 위로와 용기, 그리고 여러 어려움과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다양한 지혜를 건네고 있다.

 또한 현재 이혼을 고민하는 ʻ위기의 부부ʼ가 이 책을 읽는다면 이혼 후의 삶을 진지하게 생각해 봄으로써 서로를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남들과 다름을 솔직히 인정하라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상처나 아픔, 단점을 남들에게 드러내기를 꺼려한다. 실제 자신의 삶이 어떠하든 바깥에는 그럴듯하게 포장하여 내보이기 마련이다. 난 괜찮다며 스스로 자기 최면을 걸기도 한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들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과감히 드러낸다.

소개팅에서 만난 맞선남이 “왜 애를 떠맡았냐?”고 묻자 “내가 더 잘 키울 수 있으니까요.”라며 당당하게 말하고, 아이 친구들과 학교 선생님에게도 한부모 가정이라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한다. 또한 싱글대디인 아빠가 학교 급식이나 여러 가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아이에게 힘을 북돋아주기도 한다.

저자들은,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강하고 성숙하며 지혜롭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런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신들의 가정이 남들과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고, 아이에게도 솔직하게 얘기하라고 충고한다.

 
아픔을 인정하고 밖으로 표출하라

그렇다고 자신을 솔직히 드러내기까지 아픔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이들 역시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이혼녀, 이혼남이라는 선명한 낙인은 마치 다시는 새살이 올라오지 않을 것 같은 나무의 깊고 커다란 상처처럼 진하고 붉게 새겨져 한동안 자신들을 괴롭혔다고 저자들은 고백한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새로운 삶의 의지를 다진 이들은 이제 이혼녀, 이혼남이라는 꼬리표가 그저 서로 다를 뿐인 우리들 모두의 개별성으로 인정받기를 희망한다.

명절이면 고향으로 향하는 인파에 묻혀 휴가를 떠나는 싱글맘의 가족을 보고 어떤 이들은 ʻ팔자 좋은 여자ʼ라고 표현하기도 하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가슴 한켠이 아려온다. 다들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명절이 너무나 외롭기 때문에 매년 추석과 설이면 짐을 싸는 그 심정을 어떻게 헤아릴 수 있을까.

외국의 경우 “결혼했냐?”고 묻지 않고 “파트너 있습니까?”라고 묻는다고 한다. 우리의 경우에도 파트너 있냐고 물어보는 게 일반적인 일이 된다면 아마도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이 세상을 살아가기가 훨씬 수월하지 않을까. 이미 한부모 가정은 125만 가구를 넘어섰다고 한다. 그리고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더 이상 ʻ비정상ʼ이라는 색안경을 끼고 이들을 바라봐서는 안 될 것이다.

 
 
세상과 소통하는 문을 열고 새로운 시간 속으로

저자들은 싱글맘과 싱글대디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하루빨리 사라지길 소망하면서, 또 한편으론 각자의 행복을 위해 스스로 피해의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조언한다.

“피해의식의 울 속에 갇혀 있던 나를 자유롭게 놓아주려 한다. 설혹 누군가 나를 얕잡아 본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 미리 피해의식으로 움츠러들 필요는 없다.”

누구나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므로 자신들의 삶의 방식에 대해 움츠러들지 말고 희망을 가지라는 얘기다. 그래서 아픈 것은 아픈 대로 받아들이고, 지혜로움은 서로 나누며 더 건강한 삶 속으로 걸어 들어가라고 말한다. 세상과 소통하는 문을 열고 새로운 시간 속으로 걸어 들어갈 때만이 과거의 아픔을 떨쳐낼 수 있기 때문이다.

  

    
◆ 저자 소개

박소원

재기발랄한 10살 난 아들과 씩씩하게 살아가는 싱글맘. 가정, 육아, 회사일 등 모든 일을 잘 해내는 슈퍼맘이 되고 싶지만 싱글맘으로 살아가는 현실은 만만치 않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1984년 이화여대 사범대학 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광고대행사 카피라이터로 생활하였다. 2004년 광고회사 더브릿지를 설립하여 현재 운영하고 있다.

2006년 1년간 KBS라디오 <사랑의 책방>에서 영화로 만들어진 문학작품에 대한 소개를 했으며, 2007년 현재 <지승현의 음악편지>에서 영화를 소개하고 있다. 2006년 <중앙일보>에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살아가는 이야기에 대한 칼럼을 연재하였고, 2006년 1년간 <스포츠칸>에 ʻ아이 앰 싱글...맘ʼ 만화를 연재하였다.

 
정일호

아빠보다 더 씩씩한 10살 난 딸과 알콩달콩 재미나게 살아가는 싱글대디. 딸을 위해서라면 학교 행사 참여는 물론 배식과 청소도 열심히!

1968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났으며, 1993년 한양대 대학원 기전공학과를 졸업하였다. 1999~2003년 (주)네오진 대표이사를 지냈고, 현재 프리랜서 사진작가로 활동 중이다. 배한성, 이현세, 최민식 자서전 사진 작업을 했으며, 그 외 음반, 다큐멘터리 TV 방송 등의 사진 작업을 했다. 2006년 <중앙일보>에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살아가는 이야기에 대한 칼럼을 연재하였다. 저서로는 포토 에세이『미안해 사랑해』가 있다.

  
 
◆차례

 
* 머리말

* 장차현실의 만화로 읽는 ‘아이 앰 싱글...맘’

 
1부 다시 싱글로 돌아오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돌이킬 수 없는…… | 사람들은 묻는다 | 앓던 이를 빼면 | 노출증

 
다시는 새살이 올라올 것 같지 않던 깊은 상처

이혼녀라는 꼬리표 | 주홍글씨

 
헤어짐은 당사자만의 문제는 아니다

전남편의 친구를 만나다 | 만나고 헤어짐 | 저희 부부 잘살고 있어요 | 이별 뒤의 이별

 
옛 기억 떨쳐 버리기

남겨진 추억들 | 과거로부터의 울림

 
혼자라도 괜찮아

167일 되었어 | 이제 슬픔 따윈 없다 | 오랫동안 친구였던 공포에게 | 목소리 큰놈이 이긴다?

 
생계에 대한 막막함

반쪽이 있는 모두가 부러울 때 | 가끔 악몽을 꾼다 | 나도 두렵답니다 | 샴푸 살 돈이 아까워 | 가장은 가장 외롭다

 
모든 순간이 시작이다

자식 사랑은 내리사랑 | 아이 하나 더 낳으셔야죠? | ‘나’를 찾아나가는 여행을 시작하다 | 죽음에 이르는 병

 
2부 둘뿐이지만 힘내자

 
비정상적인 가정이라는 고정관념

파트너 있습니까? | 넌 누구랑 사니? | 아빠는 잘살고 계시지?

 
병치레를 만나면 싱글 부모는 두렵다

아이가 아프다 | 사실, 그때 아빠도 울었다

 
성 역할 모델은 어떻게

내 딸은 서서 쉬야를 해 | 여자다움?

 
이혼했다는 사실을 아이에게 솔직히 얘기하자

이혼한 거였어? | 엄마랑 아빠랑 재혼하면 좋겠어! | 아빠는 출장 중

 
명절이면 더욱 외롭다

추석에도 해돋이 보러 갑니까? | 쓸쓸한 명절 풍경

 
늘 함께 있어 주지 못하는 죄책감

아이가 사라졌다 | 증발 | 엄마는 그때 어디 있었어? | 빨리 가서 내 딸 밥 챙겨 줘야 해

 
누군가의 손길이 필요할 때

대안 가정의 가능성을 엿보다 | 열 살짜리 딸아이 목욕 시키기

 
학교생활, 싱글 부모는 더욱 힘들다

학교가 변해야 아이가 산다 | 아빠의 배식 | 아빠와 함께 캠프를 | 혼자서 딸을 독차지하다 | 아빠가 녹색 어머니회?

 
둘뿐이지만 힘내자

저쪽도 혹시 싱글? | 내일 시장 나가면 반찬 가게에 들러야지 | 그래, 우리 아빠 없다 어쩔래 | 미안하다 사랑한다 | 알아서 챙기는 아이가 안쓰럽다

 
3부 다시 사랑을 꿈꾸다

 
혼자이기에 더욱 사랑이 그립다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 나란히 놓여 있는 커피 잔 | 악마를 어떻게 다스리나요? |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재혼은 너무 높은 장벽

재혼은 꿈도 꾸지 마라? | 주제 파악 좀 해라? | 싱글맘의 상품가치 | 외롭다는 말이 새삼스럽다 | 아직 재혼 안 했어?

 
새로운 사랑에 대한 두려움

이론만 빠삭하다 | 게임의 법칙에 깨어 있어라! | 내 마음속에 들어온 그녀 | 횡단보도에서 그녀를 기다리다

 
애인에 대한 아이의 반응

이 아저씨가 남편이에요? | 아빠의 애인! 엄마?

 
다시 사랑이 시작되다

콩가루 집안 | 내 사랑하는 애인들 | 햇살이 나를 키운다 | 1년 동안의 망설임 | 다시 사랑이 시작되다

 
에필로그 : 새로운 시간 속으로 | 세상으로 소통의 문을 열다